사실 전 이전에 베이비페어 방문 후 포그내와 에르고를 비교 했었어요.

베이비하우스를 한번 더 방문후 가격적으로 더 메리트 있던 베이피페어에 가서 포그내를 사려고 결정을 한 상태였어요.

그리고 이번 코베에 남편과 함께 갔다가 우연히 방문한 아띠에어....;;

사실 첨 들어본 브랜드였어요.

그래도 아기띠를 사고자 왔으니, 한번 시착이나 해볼까 했어요.

포그내보다 이름있는 브랜드는 아니였기에 솔직히 더 저렴하지 않을까 했어요.(더비쌈;)

착용감이 괜찮은데??;;;

포그내보다 확연하게 허리에 촥~ 감기는 느낌과 안정적인 느낌...허리가 보호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복부가 눌리지 않아서 편안했어요. 어깨와 허리 조절이 세부적이라 나도, 아기도 더 편한자세를 찾을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포그내는 어깨띠를 겨드랑이 사이로 잡아당겨서 조여줘야되는데? 남편이 뚠뚠이라 잡아 당기기 좀 어려웠는데 아띠에어는 앞쪽에서 손쉽게 끈을 잡아 당길수 있었어요.

힙시트 쿠션도 두종류로 되어있어서 나중에 애기 안고 수유할때, 소프트쿠션으로 애기 옆으로 안고 사용할수 있다는것도 내 손목 보호를 위해서 괜찮겠다 싶었어요.

또 다른 제품들은 그 매쉬소재의 어깨와 닿는부위가 계속 닿으면서 보풀이 엄청 많이 나있었는데, 아띠에어는 겉과안이 같은 소재로 매끈했어요. 아주 깔끔하게! ㅎㅎ 그래서 아기띠같은경우 세탁을 자주하게될수도 있는데 훨씬 낫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격...

가격은  좀 비쌌어요;;

맘에 든다~ 괜찮네~ 했는데 가격듣고 솔직히 내려놨어요...^^;;ㅋㅋ

그리고 코베에 참가한 다른 업체들의 아기띠를 둘러보고..2바퀴..결국엔 아띠에어로 들어갔어요;;

타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살짝 더 나가는건 사실이잖아요?ㅎㅎ 내돈내산이라 직설적으로 후기 씁니다. 

근데 저 장점들을 생각하면 아기띠 같은경우는 몇개월사용하고 끝날것도 아니고 2-3년은 쓸텐데, 내 허리가 아작 날꺼 생각하면 아띠에어가 맞다고 생각했어요. 앞으로 쏠리는 무게중심이 아니라 힙시트 각도가 다른브랜드 것들과 다르게 높아요. 

그래서 더 안정감이 있는것 같아요.

노산이라서 사실 아기도 중요하지만 제몸도 소중한지라...절 지켜줄 육아템이 필요해서 ㅎㅎ

아띠에어 올인원 아기띠힙시트로 질렀습니다.

가격은 진짜 다른 저렴한 제품들에 비해 좀 사악하기는 하지만.. 찐으로 잘 산거같아요~

업체에서 왜 홍보를 잘 안하는지 모르겠는데, 

시착해본걸로는 베이비뵨, 에르고, 포그내, 아이엔젤, 다이치....보다 더 낫더라구요 ㅎㅎㅎ

아띠에어가 잘 파는곳은 없었던거 같아요~

육아용품점도 가보고 다른 박람회도 가봤는데, 아띠에어 진짜 유명해졌으면 좋겠어요 ! 아기띠의 신세계를 열어줄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기회가 되신다면 꼭 시착해보길 바래요~ 그럼 사게 됩니당!ㅋㅋ 시착해본 전 백퍼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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