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일 코엑스 베페가서 내돈내산 한 한달 가량 사용후기입니다!! 찐심이라 쓰고보니 후기가 깁니다.. 읽을 사람만 읽으쇼^^

일단 와디즈 펀딩부터 계속 눈여겨 보고 있었지만 어깨끈이 없는 아기띠를 첨 봐서 아무리 후기가 올라와도 믿을 수 없었슴니다… 국민템이라는 포근한 브랜드와 계속 고민고민을 하다가 끝까지 후기들을 못믿고 45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두 브랜드가 다 들어온다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출동!!! 

계획한데로 가자마자 아띠에어 착용 후 포근한 브랜드 착용. 신랑과 둘다 돌아가자… 라고 말한 후 돌아가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저희 아기는 4.12키로로 태어난 우량우량한 아들로 구매 당시 100일이 조금 지난 시점…8.5키로 였습니다.

팔로 받쳐서 안아주는데 한계가 있었고, 아빠가 있을땐 아빠가 안아주는 일을 다 하지만 혼자 있을때 안아주려니 힘이 들고 가만히 있지 않는 아들덕에 팔이 아프니 슬슬 육아에 스트레스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아들 진짜 배고플때 빼고는 울지 않는 순둥이라 육아스트레스 1도 없었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찡찡하는 아들 잠깐 안을땐 예전에 선물받은 신생아 아기띠를 했지만 이미 너무 커져버린 제 아들과 제 어깨가 땅으로 떨어질 것만 같았습니다. 하루 빨리 힙시트에 앉히고 싶었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6갤 전으로는 아기에게 무리가 간다고 힙시트 비추비추 글들만 있었습니다. 아띠에어는 신생아 폼이 나온다는게 저에겐 큰 장점이었거든여!! 그래서 사실실착 후 포근한 브랜드가 더 편하면 소프트폼만 사다가 껴볼까도 생각햇엇습니다… 그런데 그럴 필요가 없게 아띠에어가 너무 편했던 거쥬^^ 

하야튼 그래서 샀고!! 한달 넘은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고 돌아다니기 힘들어 외출시마다 매번 차에 싣고 내리고 하던 디럭스 유모차도 이젠 집에 잘 주차해놓고 근거리 산책용으로 사용하며 차타고 이동시에는 아띠에어 힙시트에 챡 앉혀 나가서 카시트 챡 태우고 넘넘 편합니다!!!! 어깨끈 받으려고 후기 쓰는거 마자요!!

왜냐면 힙시트 넘 애정이라 어깨끈도 탐나거덩요ㅎㅎㅎㅎ

저처럼 후기 못믿으시는 분들.. 믿으라고 안합니다. 가서 실착 해보세요. 바로 구매 각👍🏻

아 그래서 정리를 해보자면. 장점 너무 많지만!!

1. (나+신랑기준)어깨 허리 다 안아파요!!

어깨끈이 없으니 허리로 무게가 다 가지!! 라고 하시던 친정 엄마도 착용해보고 몸에 착붙이라 허리 안아프다고 계속 차셨습니당ㅎㅎㅎ

2. 어깨끈이 없으니 외투 입고도 입엇다 벗엇다 넘넘 편합니다👍🏻 이게 최고..상당히 귀찮을 일..

3. 어깨끈이 없으니 아기가 진짜로 좋아해요!!

안아보기로 다니니까 애기 허리가 반쯤 돌아가길래 앞보기로 다니는데 넘 조아해요ㅎㅎㅎ 지나가면 아기 이쁘다고도 해주시고^^ 재울땐 안아보기로 흔들어재끼면 바로 기대서 잠👍🏻

4. 구매 이유였던 소프트폼

신생아 가능한 소프트폼은 증멜루 아기 우량한집엔 짱짱맨♥️